현대 미술에서 빼놓지 않고 손꼽히는 1950년대 추상표현주의 잭슨 폴록의 액션 페인팅을 도자기 장식 수업으로 가져 봤습니다. 수강생분들이 잠시 무의식 세계로 경험해보셨다면서 스트레스 해소 시간이 되었던 수업이었어요. 잭슨 폴록은 캔버스 위에서 붓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물감을 떨어뜨리고 뿌리는 액션 페인팅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뿌리거나 흘리거나 털거나 각자 잭슨 폴록이 되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제작 방법 성형된 기물이나 초벌 되어진 기물에 먼지를 제거 한 후, 붓이나 막대기에 물감을 적셔 기물과 적정한 거리를 준 뒤, 뿌리거나 흘려서 털어 줍니다. 무의식속에서 붓으로 뿌려 생기는 문양은 새로운 장식문양으로 표현 되어집니다. 붓으로 흘리는 의식속에서 우연성의 예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