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눈 티 2단 트레이 만들기

요즘 홍차와 디저트 시간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카페에도 애프터눈 티 메뉴가 있지만 가격이 착하지가 않죠. 가격은 부담스럽지만 애프터눈 디저트와 마주하면 마음과 눈이 풍성해지고 훤해집니다. 홍차는 찻잎을 발효시켜 마시는 차로써
차의 빛깔이 붉다고 해서 홍차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홍차와 함께 마카롱, 스콘 등 디저트를 곁들여 먹는 애프터눈 티 문화도 19세기 영국 귀부인들의 시작된 생활문화입니다. 영국에서 점심과 저녁 사이 오후 3-5시경 간식거리와 홍차를 즐기며 시작된 것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2단 트레이 만들기   

보통 3단 트레이가 많지만, 실용성 있게 2단 트레이로 만드는 수업을 가져보았습니다. 흙판을 대. 중 사이즈로 자른 다음, 도장 또는 무늬가 들어간 돌을 흙판에 눌러서 문양의 장식 효과를 더 해줍니다. 옥색류의 색 유약을 입혀 주었습니다. 시원한 여름에 수박도 올리고, 과일 트레이로 사용해서 수강생분 가족들에게 많은 인기를 받으셨다는 후일담도 있었습니다. 티타임 용도 외에 액세서리 보관용으로 사용하시면 더욱더 빛이 나는 트레이입니다.  

 

 

애프터눈 티 트레이 완성 작품 

 

 

 

아래 작품은 레이스 원단을 이용해 흙판에 누르면 세련되고 우아한 레이스 패턴이 만들어집니다. 또 다른 무늬 장식이 흙판에서 만들어집니다. 불투명 유약으로 사용할 경우 우아한 레이스 패턴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투명 유약으로 시유해주어 완성해 보았습니다. 레이스의 우아함을 더하기 위해 금장식을 더 해 줌으로써 고급스러움과 차분함이 더 해졌습니다. 역시 금은 사랑입니다. 

 

 

 

마음과 눈이 풍성해지는 애프터눈 티 갖으며, 예쁘게 사용하세요.